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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평창 '흥행 금메달'

내달 9~18일 열흘간의 열전
입장권 가격도 10분의 1 수준



[ 최진석 기자 ]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에게 평창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직위는 26일부터 평창동계패럴림픽 체제로 전환했다. 다음달 9일 개막하는 동계패럴림픽은 18일까지 열흘간 강원 평창과 정선,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이 위원장은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에서도 열정과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며 “평창·강릉 올림픽파크의 기업홍보관과 슈퍼스토어도 그대로 운영하고, 입장권 가격은 올림픽의 10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만족도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창패럴림픽에는 50여 개국의 선수 600여 명과 임원 등 총 17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6개 종목에서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설원과 빙판에서 경쟁한다. 북한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 자격을 부여한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 마유철(27)과 김정현(18)의 참가가 유력하다. 평창패럴림픽에서도 개회식과 폐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평창패럴림픽은 기존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한다”며 “장애인 선수들과 관중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설상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와 정선 등에서 열린다. 설상 종목에는 전체 금메달 80개 중 78개가 집중돼 있다. 강릉에서 열리는 빙상 종목은 아이스하키와 훨체어 컬링에 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했으나 금메달은 없다.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은메달 한 개로 종합 10위에 오른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안방에서 열리는 평창패럴림픽 메달 전망은 밝다.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아이스하키와 휠체어 컬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등 6개 전 종목에 참가한다. 금·은메달 각 1개와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인 종합 10위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가 수호랑이고 패럴림픽의 주인공은 반다비로 기념품도 반다비 중심으로 재편된다”며 “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은 기온도 한층 따뜻해지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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