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의 누적 관중 수가 100만 명 돌파를 앞뒀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전날까지 98만4000명이 경기장에 입장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중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10개 종목 경기가 열리는 이날 예상 관중 수는 약 6만5000 명이다.
조직위는 또 입장권 판매 목표치인 106만8000장 중 104만5000장이 팔려 판매율이 97.8%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중 20여만 장인 20.6%는 해외에서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성백유 조직위 대변인은 "기존 동계올림픽의 관중 자료는 없어 서로 비교할 순 없다"며 "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로 많은 관중이 몰려드는 것에 놀랐다"고 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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