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마늘소녀' 싫어…'팀킴'으로 불러달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민정 감독이 별명에 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지난 20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전 경기 후 "젊은 선수들에게 좀 더 예쁜 별명 없냐"고 말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대부분 의성 출신으로 '의성 자매들' 혹은 의성의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마늘 소녀들'이란 별명이 지어졌다.

김 감독은 "의성에 컬링훈련원이 생긴 덕분에 의성 출신 선수들이 많은 것"이라며 "훈련원 건립에는 김경두 경북컬링협회 부회장님이 큰 역할을 했고, 경북에서 많이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야 선수들에게 이러한 별명이 붙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선수들은 마늘과 사실상 관련이 없고, 젊은 선수들이니 좀 더 예쁜 별명을 붙여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세컨드 김선영은 "휴대전화가 없고, 인터넷을 하거나 TV도 보지 않아 우리 팀에 대해 어떤 얘기가 나오는지 몰랐다"며 "'팀 킴'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팀 킴은 컬링이 스킵(주장)의 성 씨를 따 이름을 붙이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