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팔자 공세 속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1%에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2포인트(0.90%) 내린 2420.80을 기록 중이다. 5거래일 만의 하락 전환이다.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기관은 127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파는 중이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2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124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40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은행 보험 증권 등이 하락세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통신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약세다. 셀트리온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떨어지는 중이다. 현재 지수는 6.64포인트(0.76%) 내린 869.1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9억원과 241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129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티슈진(Reg.S)을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 10개 대부분이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1~2%대 내리고 있다. 신라젠은 3%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0원(0.23%) 오른 107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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