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등 국내공항은 114만명 이용
설 연휴 기간(2월14~18일) 동안 총 95만 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했다. 일 평균 19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5일간)에는 하루 평균 17만3000명이 이용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출발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4일 10만2128명이었다. 도착 여객과 출·도착을 합한 전체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8일로 20만7934명이었다.
지난달 18일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함으로써 터미널별로 여객이 분산되어 공항 혼잡이 완화되고 출입국 소요시간이 단축됐다. 설 연휴 기간 전체 여객 중 73%가 제1터미널을, 27%가 제2터미널을 이용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에도 완벽한 공항 운영이 계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연휴 기간 동안 총 114만 명이었다. 국내선 89만 명, 국제선 25만 명으로 전년 설 연휴 기간 대비 국내선 1.4%, 국제선 1.7% 증가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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