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2차전 스워덴 랠리에서 1위와 3위를 휩쓸었다.
현대차는 소속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과 안드레아 미켈슨이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 팀의 두 선수가 더블 포디움(시상대)을 석권한 성과다.
이에 현대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8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제조사 순위를 1위로 끌어올렸다.
티에리 누빌은 “기간 내내 쉬지 않고 땀 흘린 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 측은 첫 우승에서 더블 포디움을 거둔 만큼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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