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치매 치료제 임상 마무리 단계
나노 신소재, 신제품 통한 실적개선 기대감
◆권태민=에이치엘비
1985년 설립된 에이치엘비는 자회사들의 바이오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미국 자회사 LSK바이오파트너스(LSKB)를 통해 개발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아파티닙)’의 임상 진전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LSKB는 아파티닙 관련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갖고 있다.
최근 일회용 주사기 및 의료기기 업체 화진메디칼과 생산법인 화진메디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공 간을 개발 중인 자회사 라이프리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에이치엘비는 LSKB 지분을 보유 중인 관계사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라이프리버를 흡수합병할 계획이었지만 지난달 합병 철회를 발표했다. 합병 이슈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주가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동우=대화제약
중국 RMX 바이오파마와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액’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항암제 리포락셀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먹는 파크리탁셀 제품으로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암을 대상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유방암 임상을 시작했고, 미국에서 진행 예정인 임상2상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대화제약은 천연물 치매치료제(DHP1401)의 임상 2상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DHP1401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한 첨단의료기술 개발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및 일본에 특허가 등록됐고, 미국 유럽 중국에 특허출원한 상태다. 정부의 치매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 주가 2만4000~2만5500원 저점 분할매수 관점, 2만3000원이 무너지면 손절매를 검토해야 한다.
◆류태형=나노신소재
원재료인 메탈을 나노사이즈의 분말로 합성해서 다양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소재를 만들어 BOE CSOT 등 중국 패널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미국 태양광 시스템 업체인 솔라시티와도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 오던 신규 제품 공급이 가시화하고 있다.
올해 신규 제품 공급으로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가 1만6000원 전후까지는 저가 매수 영역권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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