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에서 랜디 희수 그리핀이 올림픽 첫 골을 기록했다.
14일 희수 그리핀은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최종전 2피리어드에서 첫 골을 냈다. 희수 그리핀은 9분30초 박윤정의 어시스트를 받아 일본 골문을 열었다. 첫 골을 내면서 일본을 1대2로 추격하고 있다.
랜디 희수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두고 있다. 지난해 3월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미국 명문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듀크대에서 생물학 석박사 통합 과정을 이수하던 2015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제안을 받았다. 랜디 희수는 그 길로 한국으로 왔다.
희수 그리핀은 "기분이 좋지만 아직까지 뒤지고 있는 만큼 3피리어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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