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결혼식 당일 식장에서 프러포즈를 한 사연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되는 skyTV '여행가.방'은 힐링 여행지 ‘대만’으로 떠나 역사부터 음식, 문화, 여행 깨알 팁 등을 알려준다.
통역가이자 대만 전문 가이드 왕홍안이 출연해 초고층 빌딩인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페이101(세계금융센터)을 소개했다. 타이페이 101은 중화사상과 현대문물을 결합한 대만의 대표적 건물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팬이 전광판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었다. 더 놀라운 것은 전광판 프러포즈의 비용이 한화로 1억 4천만원 이라는 사실.
엄청난 액수의 프러포즈 가격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유부남 출연진들은 각자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프러포즈는 여자친구가 언제 할 거냐고 물었을 때 하는 것 아니냐"고 김태훈이 운을 떼자 MC 김준현은 "한국에서 프러포즈는 100% 성공이 담보 되었을 때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MC 오상진은 거절하지 않을 확신이 들었을 때 했다며 자신의 프러포즈 시점을 고백했다.
이어 김준현은 "나는 확실하게 승낙을 받으려고 결혼식 당일 날 식장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여행가.방' 2회는 14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