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관광지 100선 활용
3월부터 스탬프투어 운영
무안공항 일본 정기노선 추진
대만 관광객엔 환영 행사
道 "인프라 확충에 1179억"
[ 임동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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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올해 ‘전라도 정도(正道) 천년’과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5000만 명 시대 열기에 나섰다.
도는 해외 관광객 다변화와 관광콘텐츠 홍보, 기반시설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해 2016년 4000만 명을 넘긴 관광객을 올해 1000만 명 더 늘리겠다고 1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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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또 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남도 한바퀴’ 관광버스로 섬과 야경을 볼 수 있는 특화코스 등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지난해 이 버스에 총 3만1439명이 탑승해 역대 최고 인원인 대당 32.3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4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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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3월까지 한시 운영 예정이던 남도여행 상품을 연중 운영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정기노선 취항을 준비하기로 했다. 오는 4월과 6월 여수항으로 4000명 입국이 예정된 대만 관광객에게는 프리미엄 환영 행사를 할 예정이다.
도는 국비 675억원을 포함한 총 1179억원을 들여 관광객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하며 전통한옥 숙박시설을 개선하는 등 7개 분야 151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884억원을 투입한다. 영암에는 42억원을 들여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짓고 담양에는 35억원을 투입해 담빛 역사관광체험관을 건립한다. 도는 관광자원이 부족한 곡성군과 구례군에도 각각 136억원과 109억원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과 ‘전라도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해 광주시, 전라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장흥에 천년 가로수길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30여 개 천년기업사업과 9개 전라도 방문의 해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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