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완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지난 9일 개막해 17일간의 열전(熱戰)에 돌입했다. 한국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선진국 스포츠’라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열리는 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은 그만큼 높아진 국격을 보여주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올림픽에는 1년 내내 눈이 내리지 않는 아프리카 선수들까지 참여한다. 북한의 참여도 관심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나라를 대표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한계에 대한 도전이다. 스타들의 영광은 이들이 오랫동안 흘린 땀의 결실이다. 메달과 기록에 관계없이 청춘의 도전은 그래서 항상 아름답다. 모든 선수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자. 사진은 지난 7일 강릉올림픽선수촌에 입촌한 한국대표팀의 모습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앞줄 왼쪽), 아이스하키 박예은 선수 등의 얼굴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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