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9일(11: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휴맥스가 디지파츠를 270억원에 인수했다. 디지파츠는 자동차를 공유하는 카셰어링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휴맥스는 오는 6월 말까지 디지파츠의 지분 74.33%를 취득키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정성일 디지파츠 대표 등 개인주주와 NH투자증권 등 기관투자자들로부터 64.14%를 인수하는 동시에 유상증자를 실시해 경영권을 넘겨받는 방식이다. 총 취득금액은 274억원이다.
휴맥스는 "디지파츠를 인수해 신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자율주행 기반의 전장사업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파츠는 2016년 말 기준 매출액 119억원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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