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지역에서 7일 식중독 환자가 54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전체 환자는 86명으로 늘었다. 감염지역도 정선 등의 타지역 숙소로 확대됐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7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까지 32건, 7일까지 54건으로 확진자는 총 86명”이라며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일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보안요원 38명, 이 수련관 종사자 1명이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정선 등의 오대산청소년수련관 교육생 3명, 조직위원회 파견 경찰 9명, 종사자 2명, 기자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현준 감염병관리센터장은 “미디어촌, 선수촌에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아직 선수촌 내 감염자는 없으며 철저한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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