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마을선경’은 경기 성남에서 분당신도시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선 야탑동은 분당신도시로 분류되지만, 지리적으론 판교신도시가 더 가깝다. 구도심과 신도심 양쪽의 기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1992년 준공됐으며, 976가구(최‘고 16층) 규모다. 전용면적은 51~131㎡로 구성됐다. 동쪽으론 탄천을 끼고 서쪽으론 판교 봇들마을을 마주 보고 있다. 사이에 있는 벌말지하차도(분당수서고속화도로)에 덮개를 씌워 공원화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완공되면 단지 서쪽으로 넓은 녹지가 생긴다. 탄천종합운동장이 바로 앞이다. 스포츠센터와 수영장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자녀가 배정되는 매송초등학교는 도보 10분 거리다. 탄천 변을 따라 걷다 도로 하나를 건너야 한다. 분당선 야탑역은 아파트에서 600m 거리에 있다. 야탑역 주변으론 NC백화점과 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모여 있다. 판교로를 통해선 판교테크노밸리와 바로 이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 가구가 정남향 배치된 게 특징이다. 이달엔 전용 83㎡ 1층 매물이 6억 1800만 원에 실거래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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