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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1대, 이어도 인근 KADIZ 진입… 우리 전투기 긴급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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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1대, 이어도 인근 KADIZ 진입… 우리 전투기 긴급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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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8일 이후 42일만
Y-8 계열 전자전기 또는 수송기 추정
우리 공군, F-15K 긴급 투입 대응



중국 군용기 1대가 29일 이어도 인근의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중국 폭격기와 전투기 등 군용기 5대가 KADIZ에 무단 진입한 후 42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오늘 오전 9시 30분경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이어도 서남방에서 KADIZ로 진입하는 것을 포착하고 우리 공군 전투기 F-15K를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군용기는 오전 9시 55분경 이어도 동남방에서 KADIZ를 이탈,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내를 비행하다가 오후 2시 5분경 이어도 서쪽 KADIZ 외곽에서 중국 방향으로 최종 이탈했다”며 “우리 군은 이어도 서남방에서 미상 항적을 최초 포착한 뒤 전투기를 긴급 투입했고, 중국 국적 군용기 기종을 식별한 후 KADIZ를 최종 이탈시까지 감시 비행을 실시하는 등 정상적인 전술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KADIZ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는 Y-8 계열의 전자전기 또는 수송기로 추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측은 “중국 군용기의 정확한 기종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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