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황선조 총장)가 3년 연속 자유학기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선문대는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5년에 이어 2016년 대학 입학관리팀 입학사정관이 자유학기제 유공자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문대는 고유 프로그램인 ‘옴니버스M‘을 운영한다. ‘옴니버스’는 사람이 함께 자동차를 탄다는 뜻으로 중학교(옴니버스m)부터 고등학교(옴니버스h)와 대학교(옴니버스s)까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지원단’ 351명이 32개 중학교에서 학생 5654명을 지도했다.
정영근 입학처장은 "선문대는 지역 중학생은 물론 정보 소외지역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자유학기제 정착과 확산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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