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23대 회장 후보에 허용도 태웅 회장(69,사진) 이 확정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6일 부산상의 1층 상의홀에서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56)과 허용도 태웅 회장(69) 두명을 대상으로 회장 후보 투표를 실시한 결과,허 회장이 23대 회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허 회장은 투표에 참가한 의원 115명 가운데 65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장 후보를 눌렀다.1표는 무효로 처리됐다. 허 회장은 단독 추대돼 오는 3월 16일 부산상의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이날 회장선거는 부산경제와 상공계 발전방안에 관한 두 후보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뒤 허 후보와 장 후보 순으로 소견을 발표한 뒤 투표에 들어갔다.투표와 개표는 이갑준 상근부회장이 총괄하며 각 후보들이 내세운 2명씩의 참관인과 법률전문가(변호사) 1명 등 총 5명의 투표참관인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허 후보는 40년 한길을 상공인으로 걸어 온 연륜과 풍부한 경험을 내세운 점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상공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허 후보는 신성장 산업의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김해신공항의 조기 착공, 우량회원 확대 등을 공략으로 내세웠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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