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이 약 440억원 규모의 충북 ‘옥천장야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업지는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167 일대다. 대지 1만3931㎡에 아파트 4개동과 부대복리시설(연면적 3만9805㎡)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지상 최고 20층, 325가구(전용면적 59·75㎡) 규모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옥천지역은 대전이 인접해 있어 대전생활권으로도 평가받는다. 경부고속도로 옥천IC, 경부선철도 옥천역, 4번 국도, 37번 국도 등의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의 옥천 연장선이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옥천~대전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옥천시내와 인접해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옥천도서관, 옥천문화원, 옥천종합운동장, 옥천보건소 등 문화, 체육, 의료시설 등이 있다. 옥천초등학교도 가깝다. 반경 1.5㎞ 내 옥천중, 옥천여중, 옥천고 등이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차별화된 사업 노하우와 뛰어난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안(iaan)’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은 지난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이안 광주첨단, 이안 경산진량의 입주를 마무리했다. 대구의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경북 포항시 학잠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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