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5일 자산배분 전략과 관련해 단기 급등한 선진국 시장 금리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라며 글로벌 정보기술(IT) 주식, 신흥국 주식, 아시아 신흥국 채권, 물가채, 원자재 등이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소재용 연구원은 "올해 들어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중앙은행(Fed) 등 중앙은행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아진 듯한 인상"이라면서도 "기업실적 개선과 기대 인플레이션에 기댄 금융시장의 흐름에 몸을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언급이 많아지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행보가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선진 중앙은행이 생각보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스탠스를 취할 경우 주식시장도 강 건너 불 구경을 할 수 만도 없을 것"이라면서도 "아직 물가 수준이 목표치와는 거리가 있어 일본은행(BOJ)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통화긴축을 강화하겠다는 시그널을 성급하게 던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제 물가지표는 우려보다 완만하게 올라갈 것이나, 경기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을 확보할 소지가 크다"며 신흥국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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