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날보다 1만4000원(3.74%) 오른 4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부타디엔(합성고무 원료) 스프레드 축소 등 부정적 효과에도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664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동욱 연구원은 "직전 분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사온 납사를 투입하면서 발생한 래깅효과, 정기보수를 진행한 타이탄의 기저효과 등이 양호한 실적의 원인"이라며 "지분법이익 증가로 5분기 연속으로 세전이익도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화학주 호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을 탑픽(최선호주)으로 선정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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