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아시아나IDT,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김포 양곡택지 지구에 들어서는 ‘한강 금호어울림’아파트에 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건설사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통신사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결해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음성 인식 기기를 통해 통해 조명·난방 제어, 음악, 날씨, 교통 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가 포함된 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가구내의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가전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수신 알람, 부재중 방문자, 전기·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관리소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등도 확인 가능하다.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김포 양곡택지지구 1단지(D-1블록), 2단지(B-2블록)에서 현재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첨단 정보통신(IT)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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