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올해 완전체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빌보드지가 선정한 ‘2018 가장 주목해야 할 걸그룹’으로 꼽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는 ‘2018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예 아티스트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올해 데뷔 준비 중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바로 뒤이어 이달의 소녀를 주목해야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빌보드는 매년 노래와 퍼포먼스, 차트 성적, 팬덤, 평론가 전망 등을 종합해 ‘주목해야 할 신예’들을 소개해왔다. 올해는 총 5팀을 선정했으며 이달의 소녀가 두 번째로 거론되며 걸그룹으로써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빌보드는 이달의 소녀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빌보드는 “이달의 소녀는 가장 장대한 서사를 지녔을 그룹”이라고 평가한 뒤 “이달의 소녀가 마침내 올해 데뷔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는 이어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매달 새 멤버 또는 서브 유닛을 공개한다는 계획 하에 2016년 10월 이달의 소녀를 처음 선보였다”면서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탑 10에 오르고 리패키지 타이틀곡 ‘스위트 크레이지 러브’(Sweet Crazy Love)가 ‘빌보드 선정 2017년 베스트 곡 20’에 선정되는 등 이달의 소녀는 팬들과 비평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빌보드는 “멤버 개개인의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로 언제 앨범을 발매하더라도 전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해줄 두텁고 탄탄한 팬 층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이달의 소녀는 지금까지 10명의 멤버(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를 공개했으며 이달의 소녀 1/3과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등 두 개의 유닛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쳐왔다. 이달의 소녀는 한편 이번 달 중으로 열한 번째 멤버인 고원(GoWon)의 솔로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