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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증시 눈여겨 볼 때… 가성비 높은 미국 ETF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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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못다한 종목 이야기 - 김종철 파트너

이머징마켓은 베트남 '주목'
평균 연령 30대로 젊고
국내 기업 많이 진출하는 중



2018년 한 해 증시도 어느덧 1월 중순을 맞이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의 성적표는 어떻게 시작하고 있습니까. 올해만 놓고 봤을 때 아마도 현재까지 수익을 본 대표적인 투자 사례를 꼽는다면 종목으로는 셀트리온 정도를 매수한 투자자가 재미를 봤을 것이고, 다른 또 하나는 코스닥 레버리지를 투자한 분들이 진정 라이온 투자자가 됐을 겁니다.


그런데 이에 못지않게 수익을 낸 투자자가 있습니다. 바로 해외 증시 투자자들입니다. 올 들어 미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많은 나라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시장만 한정되게 매매하는 것은 수익에 한계가 있고, 자금 규모가 어느 정도 큰 분들에게는 헤지의 기회가 주어지는 해외 증시를 반드시 봐야 할 때라는 판단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꼽는다면 미국입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경기의 확장기 사이클이 두 배입니다. 한국이 31개월인 데 비해 미국은 66개월이며 더구나 지금 미국은 슈퍼사이클로 10년 이상 상승하는 국면에 들어가 있습니다. 더구나 경기는 좋은데 인플레이션 압박은 덜한 골디락스 국면이라 그 어느 나라보다 올해 견조한 상승이 예상됩니다.

더구나 ‘폴리티컬 사이클’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임기가 1기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폴리티컬 사이클이란 미국의 대선 주기에 따라 금융정책이 영향을 받고,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라는 점에서 전 세계 경기 사이클과 연관돼 있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임기가 1기라는 것은 재선을 위해 1기 동안은 긴축보다는 성장 중심 정책을 펼 것이 자명한 일이고 실제로 그리 흘러가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가 나쁘지 않은데도 성장정책을 펼치고 있고 그 성장정책 중심에 통상 선진국들은 중앙은행이 중심이 되는데 구태여 미국은 정부가 중심이 된 재정정책과 감세정책을 수단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럴 때 무엇에 투자할까요. 가장 가성비가 높은 것을 꼽는다면 상장지수펀드(ETF)를 권합니다. ETF는 최근 10년 수익률 게임을 한 워런 버핏과 헤지펀드의 게임에서도 뚜렷하게 그 효과가 입증됩니다. 액티브펀드를 중심으로 포트를 구성한 헤지펀드 수익보다 S&P500지수를 중심으로 한 인덱스펀드를 투자한 버핏의 수익이 완전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더욱이 버핏의 가상유언에 따르면 부인에게 10%는 미 국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할 정도니 일반 투자자에게는 얼마나 매력적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을 것입니다.

미 금리가 연 3%가 되기 이전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통상 주가는 경기에 선행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주가가 언제가 꼭지냐고 질문하면 대답하는 투자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주가 바닥이 경기 바닥에 선행하듯이 주가 꼭지도 경기 정점에 비해 먼저 나타납니다.

주가 바닥이 경기 하락 중에 오듯이 주가 꼭지도 경기 활황기에 옵니다. 다만 이때 점검할 것이 금리입니다. 주가 바닥이 경기의 하강국면 속에 금리를 내리고 또 내리고 내려서 초저금리 상태에서 오듯이 주가의 고점은 경기의 활황 국면 중 금리를 연속적으로 올려서 고금리일 때 오기 때문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는 미국 금리가 연 5.25%에서 왔고 일본의 1990년 잃어버린 10년의 시작은 연 6%일 때 왔듯이 고금리 상황, 즉 역금융장세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아직 미국 금리가 연 1.25~1.50%인 상황에서는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은 있어도 그것은 상승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흔들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의 금리 숫자가 아직도 1일 때가 가장 좋다는 판단이므로 되도록 승부는 상반기에 걸어두는 전략이 유효할 것입니다.

베트남도 이머징마켓 중 떠오르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평균 연령이 40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베트남의 평균 연령은 30대로 젊은 나라이고 최근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하는 중입니다. 자산의 레벨 수준도 아직은 무릎 정도라는 게 전문가들 견해입니다. 그 외에도 연초 대비 주가가 윗 방향을 향하면서 연봉이 양봉인 나라들이 투자의 기본 대상이 될 것입니다.

주도주 섹터는 패러다임 시프트의 4차 산업혁명 섹터와 제약·바이오가 여전히 올해의 주도주라는 판단입니다.

결론적으로 올해 계좌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가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미국과 베트남, 그리고 연초 대비 위로 올라가는 연봉이 양봉인 곳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럴 때 투자는 지수ETF가 매매하기 편하고 수익도 안정적일 것입니다. 이것은 국내 코스닥 레버리지 중심의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세 번째 주도주 섹터는 역시 4차 산업군과 제약·바이오 쪽이 가장 유망합니다. 기관과 외국인 매매 종목을 중심으로 선정하면 성공 투자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김종철 소장 프로필 주요 경력

- 2017년 연간 회원 수 부문 베스트 선정
- 2016년 연간 회원 수 부문 베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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