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업체 넥스지가 100% 현금출자로 가상통화거래소 넥스코인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스지는 오는 3월 넥스코인을 정식으로 연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 및 핀테크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뿐 아니라 전자지갑, 전자결재, 전자상거래, 전자인증 등 지불 및 결제 서비스도 병행한다.
또 P2P 대출과 크라우드펀딩, 외환송금, 통합자산관리, 신용정보분석 등 핀테크 솔루션 부분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넥스코인에 중앙거래소 기반의 다중 거래소를 구현한 신개념 보안 인증을 도입했다"며 "코스닥 상장 법인으로서 투명한 회계 및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의 안심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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