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018 무술년 맞아, 100쌍만 초청 은밀한 박람회
스몰웨딩, 셀프웨딩~ 본인 웨딩 관련 직접 발로 뛰며 알아보는 이들을 위한 웨딩 서비스 확대
올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신부만을 위한 유통가 웨딩 마케팅 서비스가 진행된다.스몰웨딩, 셀프웨딩과 같이 본인의 웨딩과 관련해 직접 발로 뛰며 손수 알아보는 예비 부부가 점차 늘면서 이들의 시간 절약과 다양한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웨딩 전문 컨설팅 웨딩드블랑과 함께 27일과 28일 9층 엘 아레나(문화광장)에서 최초로 ‘프라이빗 웨딩 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웨딩 트렌드, 부산지역 웨딩홀 및 웨딩 스튜디오의 가격부터 샘플링까지 한자리에서 쉽게 파악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스타일링 상담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온라인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모바일 초대권을 받아야만 한다. 보통의 웨딩 박람회와는 달리 100쌍의 한정된 인원만을 초청해 진정으로 품격있는 웨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전 참여 신청은 웨딩드블랑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 대상 다이아목걸이, 웨딩촬영무료권, 시네마 티켓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차정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차정문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행사는 한정된 소수 예비 부부만을 초청해 기존의 웨딩 박람회와는 달리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웨딩에 관한 궁금한 점을 최대한 편안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 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이면 꼭 이번 박람회를 잘 활용하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7층에 ‘W웨딩’ 문을 열고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 한층 더 나은 웨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W웨딩’은 현재 13개의 웨딩홀과 5개의 웨딩스튜디오 및 드레스샵을 운영하고 있는 웨딩 전문 브랜드다. 오픈일인 8일부터 매장 방문 및 상담 고객 대상으로 고급 와인을 선착순 증정한다. 웨딩 계약시 최신 트렌드 웨딩 촬영컷 무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2만362건이던 부산지역 혼인수는 2016년 1만7113건까지 감소했다. 이처럼 웨딩마치를 울리는 신랑 신부가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 한해 평균 약 1만9000쌍의 새로운 부부가 탄생하고 있어 유통가 웨딩 마케팅은 더욱 다양해지고 서비스는 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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