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0만원 이상 외화를 매수하고, 환전한 금액 중 50% 이상 온라인 해외주식을 매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18 BUY Global! 환전 빅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월말까지 진행되며,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HTS나 MTS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중 누적으로 100만원 이상 외화를 매수하고, 매수한 금액의 50% 이상 해외주식을 온라인으로 매매하면 된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중국 위안(CNY), 홍콩 달러(HKD), 유로화(EUR)는 환전수수료의 85%를, 대만 달러(TWD)와 베트남 동(VND)은 환전 수수료의 75%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00만원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미국 달러(USD)로 환전하고, 원화기준 500만원 이상 미국 주식을 매매한 경우 약 8만4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환율 대비 약 85%의 환율우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17년 12월21일 환율 기준)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온라인을 이용해 직접 매매하는 고객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보다 쉽게 해외 주식 매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발간하는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를 통해 추천하는 지역별 추천종목의 2017년 누적수익률은 26.7%를 기록했다. 추천종목을 제시하기 위해 중국 중신증권, 일본 SMBC닛코증권, 베트남 호치민 증권 등 글로벌 국가들의 대표 증권사들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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