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07일(09: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범양건영이 천안 뉴스테이 시행사 출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했다.
범양건영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고 5일 공시했다. 사모사채 만기는 1개월이다. 범양건영은 "사모사채는 공사비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자산유동화대출(ABL) 방식으로 차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범양건영은 조달한 자금 가운데 95억원을 범양케이원제7호천안두정기업형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범양케이)에 출자했다. 출자에 따라 범양케이 지분 22.83%를 취득한다.
범양케이는 범양건영이 천안 두정동에 짓는 804가구 규모 뉴스테이의 사업자로서 지난해 11월1일 국토교통부의 영업인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접수된 민간 뉴스테이다. 리츠 운용은 한국토지신탁이 맡고 있다.
범양건영은 1958년 설립된 건설사로 올들어 3분기 누적으로 매출 837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올렸다. 이 회사 최대주주는 강병주 범양건영 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플라스코앤비다. 범양건영 2016년 동부건설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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