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BMW 출신이 만든 중국 바이튼, 첫 전기차 데뷔
수소차 진영 선두주자 현대차, 운행거리 580㎞ 괴물차 내놔
[ 장창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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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 중 하나는 중국 바이튼(Byton)이다. 테슬라와 닛산, BMW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에서 근무한 주요 인물이 모여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세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퓨처모빌리티가 내건 전기차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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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선보일 2세대 리프도 주목받고 있다. 주행거리(1회 충전시 240㎞)가 다른 경쟁 차종보다 짧지만 도심 주행에 적합한 차종으로 평가받으면서 CES 2018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 제노베이션은 기존 쉐보레 콜벳의 전기차 버전인 ‘GXE’를 공개한다. GXE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 800마력의 힘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호스그룹은 전기 픽업트럭 ‘W-15’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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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수소차의 최대 출력은 기존보다 20% 증가한 163마력에 달한다. 이는 동급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성능이다.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이 걸려 추운 날씨엔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기존 수소차의 약점도 극복했다.
2014년 현대차에 이어 수소차 양산에 뛰어든 일본 도요타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차세대 수소차 미라이를 내놓고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그동안 수소차 분야에선 손을 놓고 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제너럴모터스(GM), BMW, 포드 등도 글로벌 합종연횡을 통해 수소차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라스베이거스=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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