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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CES] 김현석 삼성 소비자가전 부문장 "스위치 켜듯 간편하게… 모든 전자기기 연결 IoT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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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TV·냉장고·세탁기 등 음성 AI '빅스비'로 통합 제어


[ 좌동욱 기자 ]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사진)은 5일 “정보기술(IT) 기기와 가전제품에 장착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간편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인터넷 뉴스룸 홈페이지에 올린 기고문에서 “소비자가 집과 직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전자기기는 설치 과정과 비밀번호, 사용법, 내부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연결하기는 쉽지 않다”며 “삼성전자가 직관적이고 간편한 IoT 구현을 위해 찾은 해결책을 이번 CES에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서비스 ‘빅스비’를 활용해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삼성전자가 제조·판매하는 다양한 기기의 연결과 제어 기능을 통합하고 혁신하겠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의 신기술을 활용하면 모든 기기를 일관된 경험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생태계’가 조성돼 기기 간 끊임없는 연결이 가능해진다”며 “소비자에게 개인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기호, 취미, 생활 패턴 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뜻이다. 김 사장은 “사람들이 마치 전등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처럼 간편하게 ‘IoT로 연결된 세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IT업계가 내놓은 ‘연결된 세상의 구현’이라는 약속은 일관성이 없어 소비자들이 IoT를 통해 연결된 기기의 효과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 TV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에서 TV와 생활가전을 총괄하는 CE 부문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리서치 센터장도 겸임하고 있다. 삼성리서치센터는 지난해 말 CE 산하 DMC연구소와 IT·모바일(IM) 부문의 소프트웨어센터가 통합해 출범한 대규모 연구개발(R&D) 조직이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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