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혁 기자 ] 지난해 연간 극장관객 수가 2억2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작년 총관객 수는 전년보다 284만 명 늘어난 2억1987만 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관객 수는 2013년 처음으로 2억 명을 돌파한 뒤 2억1000만 명대를 유지하며 정체상태를 보였다.
지난달 ‘강철비’를 시작으로 ‘신과 함께-죄와벌’ ‘1987’ 등 한국영화 ‘빅3’가 일제히 흥행하며 영화 시장을 키웠다. 지난해 한국영화 관객 수는 1억1390만 명으로 6년 연속 1억 명대를 유지했다. 한국영화 점유율도 53.0%로 7년 연속 절반을 넘었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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