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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 2018 글로벌 경제] 미국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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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 2018 글로벌 경제] 미국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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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성장률 2.6% 예상… "감세로 기업투자 증가"

    [ 김현석 기자 ] 미국 경제는 온통 장밋빛이다. 지난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2%로 나타나는 등 성장세가 잠재성장률을 훌쩍 웃도는 수준까지 확대되고, 실업률은 자연실업률을 밑도는 4.1%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감세까지 1월1일 시행되면서 2018년 경기는 더 좋아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등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은 올해 미국 성장률은 2.5~2.6% 수준으로 지난해 2.3%(예상치)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의 동반 회복이 이어지면서 양호한 경제 심리와 금융 여건이 유지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앤서니 챈 JP모간자산운용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법인세 인하 등으로 연 2.5%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경기를 좌우하는 개인 소비는 고용 증가, 소비심리 호조, 주식·주택 등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등으로 견조한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기업 투자도 수요 회복과 유가 상승, 감세 효과가 더해져 높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의 바트 반 아크 수석경제학자는 “셰일오일 등 에너지 분야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등 혁신 산업에도 투자가 많다”고 말했다. 주택 투자도 공급 부족 속에 꾸준히 늘고 있다.

    정상돈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장은 “미국의 경기확장세가 사상 세 번째 기록인 101개월째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가 조만간 침체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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