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인식 기자 ] 울산시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드론(무인항공기) 기반 소형 무인 화물물류시스템 실증사업’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내년에 실증사업 참여가 확정되면 2019년부터 3년간 육지에서 드론을 이용해 해상의 선박에 선용품을 배달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선용품은 선박에서 사용하는 식료, 연료, 전자제품, 선박 부품 등 소모품을 말한다.
울산 지역에 등록된 선용업체는 160곳이며 거래 규모는 13만3000건, 3230억원에 이른다. 시는 지역 드론 전문제작업체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화합한 자기학습 머신비전을 기반으로 해상 선용품의 드론 배송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인력에 의존하는 기존 물류 직배시스템의 틀을 바꾸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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