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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입 정시전략] 단과대학 13→11개로 통합… 영어 반영비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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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 황정환 기자 ] 건국대(입학처장 최재헌·사진)는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1304명을 선발한다. 전체 입학정원 3014명 중 43%를 정시로 선발한다. 가군에서 577명, 나군에서 563명, 다군에서 164명을 선발한다. 올해 건국대 입시의 최대 변화는 13개 단과대학을 11개로 통합 개편한 것이다. 정치대학, 상경대학, 글로벌융합대학 등 세 단과대학이 합쳐 사회과학대학으로 단일화됐다.

일반 모집은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올해 건국대는 정시 전형에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변화를 줬다. 수능 반영비율에선 영어 절대평가와 맞물려 영어 비중이 대폭 줄어든 대신 탐구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해까지 인문계 35%, 자연계 30%이던 영어 반영비율을 인문·자연계 모두 15%로 축소했다. 지난해까지 가산점으로 적용하던 한국사는 올해부터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해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교과성적 반영 방식도 바뀌었다. 지난해 인문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에서 상위 3과목을 반영할 뿐 교과별 비율은 따로 적용하지 않았다. 올해는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예체능은 국어 50%+영어 50%로 반영한다.

건국대는 올해 단과대학을 통합해 숫자를 줄이는 등 학사구조를 대폭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13개이던 단과대학은 문과대학 이과대학 건축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KU융합과학기술원 상허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예술디자인대학 사범대학 등 11개로 축소됐다.

인문사회계열은 기존 단과대학 3개가 하나로 통합됐다. 기존의 정치대학(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 상경대학(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글로벌융합대학(융합인재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으로 구분되던 단과대학을 통합해 사회과학대학으로 변경했다. 지리학과는 이과대학에서 문과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했다. K뷰티산업융학합과를 신설,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으로 33명을 모집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대(大)단과대학 운영을 통해 학문단위 융합 및 교육프로그램의 혁신을 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우수 인재들에게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부여한다. 일정 수능점수 이상으로 ‘KU 글로벌리더 장학 1급’에 선정된 정시합격생들은 학부 4년간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고, 4년간 매달 5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지원받는다. 4년간 기숙사도 무료 제공할 뿐 아니라 건국대 대학원 진학 시 박사과정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다음 단계인 ‘KU 글로벌리더 장학 2급’ 장학생에겐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비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건국대는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1단계 서류전형 합격자는 1월22일, 최종 합격자는 2월6일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또는 입학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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