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및 서비스부문 대상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의 계열사를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쉐이크쉑 등 베이커리와 식음료 전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식품 전문그룹이다. 2016년 매출 5조원을 돌파했으며 중국 미국 프랑스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 300여 개를 포함, 국내외에서 총 65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제안이 있다. 이 그룹은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제품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1970년부터 사내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제안과 실행을 위해 ‘지식소통마을’이라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제안의 편의성과 실행 체계를 강화한 새로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식소통마을에는 업무 노하우, 자율적 혁신문화 조성, 신제품·신사업 아이디어,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등 다양한 제안이 매년 7만 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 사원들이 다양한 제안을 한 덕분에 출범 4년 만에 누적 제안건수 28만 건을 돌파했다.
SPC그룹은 전국 6000여 개 직·가맹점 매장과 생산 현장에서도 쉽게 제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식소통마을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특히 모바일 채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문, 제조, 진열, 판매, 결제, 교육, 고객응대, 서비스, 업무 절차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본사와 가맹점, 고객을 잇는 소통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내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회사 성장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제안 제도를 활성화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 및 포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내놓은 다양한 아이디어는 140여 명에 달하는 각 부문 직무 전문가들의 심사와 함께 관련 부서 임직원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실제로 상품·사업화하거나 현장에 적용된다.
SPC그룹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부서 간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혁신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혁신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의 제안과 협업, 현장 개선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해 임직원의 창의적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협업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직원 투표를 포함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우수 사례는 별도 포상한다.
SPC그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실현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 문화가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과 가맹점,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시스템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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