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정 기자 ] 대표적 양념채소인 대파와 마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올해 작황이 좋았고, 재고량도 넉넉하기 때문이다.
14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대파는 도매시장에서 1㎏ 상품 기준 1780원에 거래됐다. 작년에 비해 28.3% 낮은 수준이다.
마늘도 20㎏당 가격이 지난해보다 12.1% 떨어진 13만원에 거래됐다. 국 등에 많이 사용하는 청양고추는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23% 떨어진 3만원 수준이다.
대파는 경기 강원 물량이 집중 출하된 데다 가을철 기상이 좋았던 점이 가격에 영향을 줬다. 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 대파 출하량이 10%, 단수(면적당 재배량)는 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늘은 작년에 비해 재고량이 많다. 2017년산 난지형 마늘의 재고량은 작년에 비해 9% 많은 6만5000t으로 연구원은 추정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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