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준 프리미엄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14일 이천공장에서 첫 출고했다. 출고된 물량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요 유흥업소에 우선적으로 공급돼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3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신제품의 성공적 런칭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출고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인규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과 공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고가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가격적인 부담을 줄이고 대중적인 소주가 지니지 못한 은은한 풍미를 더한 준(準)프리미엄 제품이다.
참나무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하여,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을 강조했다. 알코올 도수 16도, 300ml 기준 출고가는 1443원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실장은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목통의 은은한 풍미로 차별화해 소주도 부담 없이 즐기기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과 여성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며 "프리미엄 제품과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모델 김희선씨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프리미엄 소주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TV 광고를 오는 20일 방영할 예정이다. 출고에 맞춰 김희선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5초 짧은 영상을 공개, 광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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