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in 베트남
14~15일 하노이서 개최
[ 박동휘 기자 ]
베트남은 고속 성장하는 나라다. 성장률(1991~2014년)이 중국에 이어 아시아 2위다. 인구의 89%가 60세 미만이라 잠재력도 크다. 베트남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글로벌 인재포럼 in 베트남 2017’이 교육부와 베트남 교육훈련부, 한국경제신문사 공동 주최로 14일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개막된다.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인재’를 키워드로 동반자 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계은행도 글로벌 파트너로 동참한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러시’에 힘입어 두 나라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은 한국이다. 삼성그룹의 현지 고용 인력이 16만 명에 달한다. 포럼 기조연설을 맡은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은 “교육의 힘으로 기적을 써내려간 한국의 경험이 ‘홍강의 기적’을 완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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