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주택업체 한양이 영하권의 강추위 속에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연말 송년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한양 임직원은 지난 1일과 8일 각각 인천 남동구에 있는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활동을 한 데 이어 8일에 인천 숭의동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명이 500포기(1000㎏ 분량)의 김치를 담궈 쌀, 라면, 생활용품 등과 함께 복지관과 인근 차상위 계층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허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명이 인천 숭의동 연탄은행 앞부터 약 2㎞에 걸쳐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인근 22가구에 연탄 6000장을 배달했다. 숭의동 인근 주택가는 경사가 가파르고 좁은 골목이 많아 연탄수급이 어려운 동네로 꼽히고 있다. 허은 본부장은 “연말 잠시나마 불우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돼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양은 2004년부터 사내 봉사모임인 ‘한양 사랑나눔회’를 주축으로 해 매년 임직원이 계절에 맞는 봉사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양의 모그룹인 보성도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 일대에 무료밥차 및 나눔빨래차를 운영하고 보성장학재단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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