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웹젠은 전 거래일보다 2950원(10.28%) 오른 3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3만2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국내외에서 출시가 임박한 신작 게임들이 모멘텀(상승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웹젠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오는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웹젠의 PC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 '아크로드'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게임이다.
웹젠은 이달 중 중국에서 퍼블리셔(게임유통업체) 텐센트와 모바일게임 '기적(MU): 각성'의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뮤 오리진'의 후속작으로, 웹젠이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과 3년 간 개발해왔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지난 7일 웹젠의 신작 모바일게임 '기적: 최강자'가 공개베타테스트(OBT)를 시작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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