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8일 LS에 대해 과도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구리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구리 가격 상승으로 실적도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LS 주가 하락의 원인은 LS엠트론의 동박 사업부 및 오토모티브 지분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파악된다"며 "동박 사업부와 오토모티브 매각으로 1조500억 원 가량의 현금이 LS엠트론으로 유입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S와 LS의 주요 계열사들(LS전선, LS아이앤디, LS니꼬동제련)의 실적은 구리 가격과 민감하게 연동돼 왔지만, 올해 3분기 동안 평균 구리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LS의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구리 가격 상승분은 주요 계열사 실적과 LS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LS엠트론의 동박 및 오토모티브 지분 매각 이후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추진 등 여러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34.9% 고려 시 주가 반등 여지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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