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작년 인사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주) 등 주력 관계사 CEO를 모두 50대로 교체했다. 이들은 올 들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에 발맞춰 사업구조를 혁신 했다. 그 결과 정유회사 SK이노베이션은 동유럽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과 다우케미칼 포장재사업을 인수하며 신수종 사업 강화에 나섰고, 지주사 SK(주)도 글로벌 카셰어링업체부터 원료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까지 나서며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계열사 CEO 중 최연장자인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59)은 반도체 전문가인 데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유임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사장단 인사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원 인사에서는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40대 임원을 주요 계열사 부문장에 포진시켜 사업·수익 구조 혁신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부장과 팀장, 임원으로 이어지는 관행적인 승진 대신 팀장을 거치지 않은 부장을 대거 임원으로 발탁하는 ‘깜짝 인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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