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동욱 기자 ] 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회적 기여나 규범·윤리 준수는 기대에 못 미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6~17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기업호감지수(CFI)’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8.2점 오른 55.8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CFI는 50점을 넘으면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답변이 더 많다는 뜻이고 50점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기업에 대한 CFI는 지난해 33.0점에 불과했지만 올해 52.2점으로 대폭 올라 긍정적인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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