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안건은 일자리 상황 점검,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방안, 영흥도 낚싯배 사고 대응방안 등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 상황은 수시로 점검해 왔다”며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한 지 6개월이 된 시점에서 그간의 일자리 창출 상황을 중간점검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 5월10일 1호 업무지시를 내리고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 14일 만인 지난 5월24일 청와대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이 설치됐다.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비공개 오찬을 가진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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