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멤버 하성운의 팬들이 포항 지진 피해로 인한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기부한다.
하성운 팬들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픈 마음과 추위를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기획했다.
이들은 1일 포항이마트점에서 포항양덕 한마음 체육관으로 쌀 500kg와 라면 500봉, 아이들의 간식 등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하성운 팬 측은 "스타 팬들의 기부로 인해 나비효과와 같이 더 많은 온정의 손길이 포항 시민들에게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워너원 멤버 이대휘의 팬카페 측도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모금했고 포항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강다니엘의 팬카페도 동일한 금액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하성운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워너원은 지난 13일 리패키지 앨범 ‘Nothing Without You(1-1=0)’ 으로 컴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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