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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입] 올해 정시 비중 26%…대부분 전형 수능성적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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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4년제 일반대 전체 모집인원의 26%를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전형 위주인 수시 확대와 맞물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평가하는 정시전형 비중은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29일 발표했다.

전국 194개 일반대 모집인원 34만9028명의 26%인 9만772명을 정시로 뽑는다. 정시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1만2373명 줄어 10만 명선이 무너졌다. 정시 비중도 2015학년도 34.8%, 2016학년도 32.5%, 2017학년도 29.4%에 이어 다시 3.4%포인트 내려갔다.

정시는 올해도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이 87%로 압도적이다. 예체능계열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실기 위주 전형이 11.9%를 차지했다. 수시에서 많이 선발한 학생부종합·교과 등 학생부 위주 전형의 경우 정시에서는 1%에 그쳤다.

수시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정시 지원이 금지되며 대학별로 지원자의 수능 등급과 백분위, 표준점수를 전형요소로 활용해 평가한다.

수능 연기로 인해 정시 전형 일정도 한 주씩 순연됐다. 원서 접수는 내년 1월6~9일 중 학교별로 3일 이상 실시한다. 모집군별로 △가군 2018년 1월10~18일 △나군 1월19~27일 △다군 1월28일~2월5일 전형을 진행한 뒤 2월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2월7~9일 합격자 등록 후 같은달 21일까지 추가(미등록 충원) 합격 발표 및 등록 절차를 모두 마치는 일정이다.

가군 132개교 3만1450명, 나군 134개교 3만4233명, 다군 118개교 2만5089명씩 선발한다. 수험생은 모집군별로 한 대학씩 지원해야 한다. 단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 과기특성화대, 육·해·공군사관학교, 경찰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산업대·전문대는 모집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양대(이상 가·나군) 홍익대(이상 나·다군) 건국대 중앙대 한국외대(이상 가·나·다군) 등은 두 개 이상 모집군으로 분할해 모집한다.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은 책자로 제작해 고교와 시·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도 게재한다. 대교협은 다음달 13~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시 대입정보박람회를 열어 129개 참여 대학의 1:1 상담 서비스를 수험생에 제공한다.

대교협은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게끔 공교육 차원의 진로·진학 상담을 강화하고 정시 원서 접수 직전에는 전화와 온라인으로 특별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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