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코스모화학에 대해 최근 가동한 황산코발트의 생산 능력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순도가 높은 원재료 투입으로 황산코발트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30% 증가한 연산 1300톤이 됐다"며 "LG화학, 에코프로 등 국내 2차전지 전구체 생산능력 증가로 내년 플랜트 생산능력을 1000톤 가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루타일형 상품 판매 확대로 현재 월 500톤 판매규모는 내년 월 2000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이산화티타늄 판매량도 구조조정 전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은 아나타제형보다 높은 평균판매단가(ASP)를 보유해 높은 마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결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슈퍼 싸이클 지속에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MLCC용 이형필름 라인을 2배로 증설하고 있으며 이 라인은 내년 2월부터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니켈 코발트 망간(NCM) 양극활 물질 생산을 위한 라인도 건설 중으로 내년 초부턴 전기차 시장에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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