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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협회] "SOC예산 정상화·일자리 창출... 경쟁력 갖춘 건설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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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혁신 성장·생산적 복지 실현

선진 건설문화 적극 도입
제도 정비·신기술 개발 나서



[ 이정선 기자 ]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대한건설협회는 광복 이후 건설인들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재건해보자는 의지를 가지고 1947년 설립한 법인으로 건설산업 내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건설단체다.

대형 건설사부터 중소 건설업체까지 대부분 종합건설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고 건설 관련 제도 개선, 정책 개발 등을 통해 건설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협회에 가입한 전체 회원은 7800여개 사에 이른다.

또한 건설업계의 정당한 요구사항을 정부나 국회에 전달하고, 합리적인 정부 정책에 대해 건설업계가 잘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도 담당한다. 16개 시·도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각 지방의 건설산업과 관련한 현안에 대한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건설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건설산업의 영광과 시련을 함께해왔다.

건설산업은 국가의 기반시설을 건설하고 국민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금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런 과정에서 협회는 건설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한국에 선진 건설문화를 도입하는 한편 기술 진흥, 인력개발, 제도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설산업이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최근 건설산업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축소와 각종 부동산 규제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국내 건설환경이 악화하고 해외시장마저 투자 환경 변화로 애로를 겪는 등 안팎으로 중대한 도전과 시련을 맞고 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사진)은 지난 2일 열린 건설산업 최고경영자(CEO) 미래전략포럼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유례없는 격변기를 겪는 상황에서 건설산업은 기존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경영혁신을 달성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신기술 개발 및 타 산업과의 융복합 노력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변화를 꾀하는 등 진화한 산업으로 변화해야만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생산적 복지 실현을 건설산업이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국민안전 보호, SOC 예산 정상화를 통한 국민복지 실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토론회 개최, 언론 기고, 포스터 배포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건설산업의 구체적인 미래 로드맵 마련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건설산업 경쟁력 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유 회장은 최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국내 건설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는 등 해외 건설시장 확대에도 힘을 쏟은 바 있다.

유 회장은 “건설업계와 건설산업이 다시 한 번 국민에게 사랑받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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