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공개 일정을 비워두고 ‘포항지진’후속대책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에 머물며 포항 지진 관련 상황과 수습대책 등을 보고받았으며 이날도 공개 일정 없이 국가위기관리센터 등으로부터 필요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일각에선 문 대통령이 직접 포항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낸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지금을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안전하게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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