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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BIZ School] 동물복지인증 농장 체험단 "쾌적한 사육환경에선 축산물도 건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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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술 기자 ] “깃털이 일반 닭에 비해 부드럽고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쾌적한 사육 환경에서 자란 닭의 건강상태를 보고 놀랐습니다.”

최근 도시민 사이에서 동물 복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주최한 ‘동물복지인증 농장 체험단’에 참여한 사람들은 동물 복지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동물복지인증’이란 소 돼지 닭 오리 등 농장 동물에게 쾌적한 사육 환경과 질 좋은 먹이를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동물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두 기관은 동물 보호·복지 인식과 인증 농가 농식품의 선호도 제고를 위해 지난 3개월간 체험 행사를 했다.

310명의 도시민이 지난 9월19일부터 10월21일까지 9회차에 걸쳐 동물복지인증 농장인 충남 아산 ‘푸른초원 농원’과 경남 합천 ‘청솔원’을 찾았다. 이들은 △동물 복지 교육 및 동물복지인증 관련 설명 △동물복지인증 농장 닭과의 만남 △생태 숲 관찰 체험 및 자연물 곤충 만들기 △유정란 특징 배우기 △달걀 짚 꾸러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동물 복지에 대한 생각이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강오 농정원 신성장전략실장은 “도시민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동물이 행복하고 건강하면 생산되는 축산물도 건강하다’는 점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며 “‘건강한 먹거리 확대는 소비자의 판단과 선택’이라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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