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쿠쿠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4.44%)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쿠쿠전자가 3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쿠쿠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9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고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이 증권사의 양지혜 연구원은 "전기밥솥을 중심으로 하는 가전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9.8% 줄면서 전체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크게 회복됐다"며 "중국 수출이 늘면서 현지법인 매출이 8%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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